보훈처장 “김원웅의 美점령군 발언, 조치하겠다”
고교 영상 강연에서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에 비유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내용을 파악한 뒤 할 수 있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조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황 처장은 전날(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전날 국가보훈처장 직인이 찍힌 ‘광복회장 양주 백석고 영상 격려메시지 내용 관련 재발방지 주의 촉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광복회에 발송했다. 보훈처는 공문을 통해 “(김 회장이) 양주 백석고에 보낸 영상 메시지 내용과 관련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 신중함이 필요했다고 판단되기에 앞으로 광복회장으로서 하는 발언에 대해선 이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다음 주초에는 보훈처 관
by 보훈처장 “김원웅의 美점령군 발언,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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