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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자구안 마련에도 싸늘한 여론…“돈보다 공영방송 신뢰 회복이 먼저”

KBS가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다양한 자구 노력과 함께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지만 그동안 KBS의 방만한 경영과 공영방송으로서의 미흡한 역할 등으로 인해 국민들은 여전히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KBS는 지난 30일 이사회에서 정기 이사회에서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800원으로 1300원 인상하는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일에는 수신료 조정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내용을 설명, 수신료 인상의 당위성에 대해서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력 감축을 통한 조직 쇄신, 시청자 참여 콘텐츠 제작, 프리미엄 다큐멘터리나 대하드라마와 같은 고품질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등의 내용이 조정안에 포함됐다. KBS 수신료 조정안은 방송통신위원회 검토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의 심의 및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그러나 여전히 수신료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공영방송은 의무시청인 것인가.
by KBS 자구안 마련에도 싸늘한 여론…“돈보다 공영방송 신뢰 회복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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