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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고진영 뒤 이을 스타 황유민의 탄생 [김종석의 TNT타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4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스타 탄생의 무대다. 세계 최강으로 떠오른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들을 숱하게 배출했다.●한국여자아마 우승=그린 톱스타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선수 4명 가운데 3명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김세영은 세화여중 2학년 때인 2006년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인 만 13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우승했다. 당시 김세영은 이보미, 유소연 등과 우승을 경쟁을 펼친 끝에 연장전에서 장수화를 꺾었다. 대회를 주최하는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은 “중학교 시절부터 김세영은 ‘몰아치기’에 능했다. 위기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였다”고 평가했다. 김효주는 2012년 정상에 오른 뒤 고교 시절부터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이름을 날렸다. 2013년 우승 트로피를 안은 고진영은 국내 프로 무대를 평정한 뒤 LPGA투어에 진출해 세계 랭킹 1위로 장기집권했다. 도쿄올림픽 대표선수 4명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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