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45년 만에 동메달 꿈…‘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의 도전
2020 도쿄 올림픽의 마지막 날, 여자 배구대표팀이 45년 만에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3·청양군청)을 앞세운 마라톤도 25년 만에 값진 메달 도전을 펼친다. 한국은 8일 오전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풀세트 끝에 터키를 꺾고 4강에 오른 한국은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혀 사상 첫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배구대표팀의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국민에 큰 감동을 안긴 배구대표팀은 세르비아를 잡고 동메달을 따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세르비아의 세계랭킹은 6위로 11위인 한국보다 5계단이 높다.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는데 지난 2일 한국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1시간13분 만에 0-3으로 완패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4승12패로 열세다. 6일 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당시에는 한국이 일본을 극적으로 이기며 8강 진출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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