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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 뒤진 고진영 셀프마법 “뒤집는다, 뒤집는다”

“개인적으로 ‘내가 1위’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은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 가스미가세키CC(파71)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를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고진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로 마쳤다. 이글 1개,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 중인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와는 6타 차다. 하지만 고진영은 “‘좀 더 공격적으로 하라’는 박세리 감독님의 주문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플레이가 잘 안됐다”면서도 “6타 차이는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위민스 PGA챔피언십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코르다는 “4, 5언더파를 생각했는데 퍼트 등 홀에 대한 공략이 아주 좋아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했다. 이날 가스미가세키CC는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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