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연수원 동기’ 송두환 인권위원장에… 민변회장 지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지명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72·사진)는 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로 노무현 정부 시절 각별한 신임을 얻었던 판사 출신 법조인이다.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인 송 후보자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8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다. 이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2000년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냈다. 송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에 ‘대북 송금 사건’ 특별검사를 맡았다. 당시 특검은 대북 불법송금 의혹 등으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현 국가정보원장)을 기소했고 박 원장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송 후보자는 2019년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돼 지난해 무죄를 이끌어냈다. 청와대는 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송 후보자 등 4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송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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