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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찬’ 삼각편대, 선제골 특명… “이라크 재운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이상 29),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페네르바흐체·이상 25) 등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수 핵심인 유럽파 4명이 31일 귀국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했다. 이들은 2일(이라크)과 7일(레바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최종예선은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가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잘 알고 있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이 필요하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는 만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통산 200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경기였던 리그 3라운드 왓퍼드전(토트넘 1-0 승)에서 프리킥으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뒤 기분 좋게 귀국길에 올랐다.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출한 황희찬도 “친선경기가 아니다. 힘든지 알고 있다. 새로운 팀과 계약하고 좋은 분위기를 느끼고 왔는데 최종예선에 집중해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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