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잔치’ 스케이트보딩, IOC 새바람 전략 통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스케이트보딩이 청소년들의 독무대라도 된 듯하다. ‘가장 젊은 종목’으로 꼽히는 스케이트보딩에서 10대 금메달리스트들이 쏟아졌다. 스케이트보딩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젊은 세대를 올림픽으로 유인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채택했다. 연령 제한도 없다. 스케이트보딩 금메달리스트 4명 중 3명이 ‘10대’다. 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어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딩 남자 파크 결선에서 호주의 18세 소년 키건 파머가 최고 95.83점을 받아 20대 형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페드루 바루스(26·브라질), 동메달은 코리 주노(22·미국)에게 돌아갔다. 스케이트보딩에는 남녀 스트리트, 파크에 총 4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 스트리트 호리고메 유토(22), 여자 스트리트 니시야 모미지(13), 여자 파크 요소즈미 사쿠라(19) 등 일본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호리고메를 제외한 3명의 금메달리스트가 10대다. ‘13세 3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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