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검거된 마약사범 10명 중 8명이 초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마약 사범 10명 중 8명이 초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경찰청이 마약 범죄를 따로 분류해 집계한 이후 초범 비율이 8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초범 비율 증가는 전체 마약 복용 인구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경고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검거된 6501명 중 관련 전과가 없는 초범은 5201명으로 80%를 기록했다. 대다수 마약 초범들은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필로폰을 투약한 뒤 운전하다 다른 차량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도 인터넷에서 속칭 ‘던지기’(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기면 찾아가는 방식의 거래) 수법을 통해 마약을 구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10∼30대 청년들도 마약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면서 초범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약사건 전문인 박진실 변호사는 “마약 범죄가 점점 늘어나는 신호 중 하나가 초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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