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이수진, 동아일보기 정구 2관왕 올라
옥천군청 ‘에이스’ 이수진이 2관왕에 올랐다. 이수진은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회 여자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박재규(인천체육회)와 조를 이뤄 김만열(순천시청)-문혜경(NH농협은행) 조를 5-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로써 이수진은 전날 옥천군청의 대회 첫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수진과 박재규는 0-2로 뒤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2 동점을 이루며 분위기를 되살렸으나 다시 1게임을 내줘 2-3으로 열세를 보였다. 한 게임을 더 내줄 경우 벼랑 끝으로 몰릴 수 있었지만 내리 3게임을 따내는 뒷심을 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이수진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파트너를 만나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받아 기분이 좋다”며 “단체전 단식에서 제가 져 팀에 미안했는데 오늘 우승으로 마음이 좀 편해졌다”고 말했다. 옥천군청은 대회 개막 후 이날까지 단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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