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대했는데…‘3000명대 쇼크’에 테이블 ‘텅텅’
“‘3000명대’ 확진자 나오자 매출이 30%가량 줄었어요.” 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인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구 젊음의 거리. 식사 시간이었지만 식당마다 텅 빈 테이블이 눈에 띄었다. 그나마 유명 회전초밥집에만 대기 손님이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 코로나’ 기대가 높아진 추석 연휴 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73명으로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이시형씨(50)는 “토요일이면 테이블 꽉 차는데 오늘은 그렇다 않다”며 확진자 급증을 매출 감소 이유로 지목했다. 이씨가 운영하는 이자카야는 얼핏 성황처럼 보였으나 테이블 3분의 1이 비어 있었다. 이씨 매장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었다. 인근 치킨집 2층은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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