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도 하루이틀이지’…코로나 장기화에 노인들 ‘우울감’↑
# A씨(82·여)는 집 인근에 있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수중근력운동 프로그램에 주 3회 빠지지 않고 참여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해당 시설은 운영과 폐쇄를 반복하더니 아예 자신이 참여하던 프로그램이 사라져 버렸다. 자신의 유일한 운동시간이자 여가활동을 못하게 된 A씨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걷기가 더욱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했다. #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악과 서예교실에 참여하며 취미생활은 물론 말동무도 사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B씨(72).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간간이 천변을 걷는 일로 그 시간을 대신하고 있지만 무료함과 외로움은 다 채워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대전지역 노인들이 고독감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대전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역 내 경로당 824곳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개방과 폐쇄를 반복해 왔다. 또, 각 동별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됐던 노래by ‘산책도 하루이틀이지’…코로나 장기화에 노인들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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