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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동아일보기 정구 男복식 정상 올라

단식 전문인 수원시청 김진웅(31)과 김태민(25)이 마치 보너스처럼 남자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김진웅-김태민 조는 7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전에서 남택호-김한손 조(부산체육회)에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진웅과 김태민은 이날 경기 초반 0-3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강한 뒷심을 발휘해 4-4를 만들었다. 김진웅-김태민은 이어진 파이널 게임에서도 게임스코어 7-1로 남택호-김한손을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김진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한국 정구의 간판스타다. 김태민은 창녕군청 시절 단식 에이스로 주목을 받다가 팀 해체로 올해 초 수원시청에 둥지를 틀었다. 임교성 수원시청 감독은 “김태민과 김진웅에게 복식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단식을 앞두고 몸을 푸는 의미로 출전시킨 것”이라며 “연습게임도 제대로 한번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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