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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위드 코로나’ 목표 섰다…수도권 ‘전면 등교’ 열릴까

정부가 오는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2년째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수도권 학교도 전면 등교를 시작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 국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오는 10월 말 70%를 상회할 예정인 데다 학생은 감염돼도 위·중증 가능성이 낮은 만큼 수도권에서도 전 학년 매일 등교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0월17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의료 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등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2주 후에는 방역상황과 접종률을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고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2주가 앞으로 방역 체계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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