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또다른 ‘키맨’ 남욱은 미국에…검찰 수사 가능할까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또다른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자 남욱 변호사다. 개발사업 계획의 ‘설계자’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체포 후 구속 갈림길에 선 가운데, 남 변호사는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검찰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그가 자진해서 국내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직접 소환해 조사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전날인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1일 유 전 본부장을 체포, 이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그간 검찰은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로비 정황 등이 담긴 녹취파일을 제출받았고, 지난달 29일에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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