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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중 돌파감염 20%… 두달새 5배 급증?… 전문가 “접종률 높아질수록 수치도 높아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1명은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을 2회(얀센은 1회) 맞고 2주가 지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넷째 주(19∼25일) 발생한 18세 이상 확진자 1만3280명 중 2768명(20.8%)이 돌파감염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 돌파감염 비율은 7월 넷째 주까지만 해도 4%에 불과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불과 2개월 만에 5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접종률이 높아지면 돌파감염 비율 수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접종 완료율이 100%가 된다면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 비율이 100%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접종 완료자 중 돌파감염 비율은 지난달 26일 기준 0.053%다. 방역당국은 “미국 버지니아주나 뉴욕주의 돌파감염률은 0.5∼0.8%”라며 “한국은 외국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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