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선두 안나린 “한국인 200승 달성-LPGA 직행, 금상첨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통산 200번째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안나린(25)이 선두, 전인지(27), 박주영(31)이 공동 2위에 오르며 청신호를 켰다. 공동 4위까지 포함하면 상위 6자리 중 5명을 한국 선수가 싹쓸이했다. 1988년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협회장의 스탠더드 레지스터 우승을 시작으로 이달 고진영의 파운더스컵 우승까지 한국 선수들은 투어에서 총 199승을 따냈다. 특히 국내에서 열린 투어 18개 대회(하나은행 챔피언십 및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중 12차례 우승을 국내 선수가 차지했을 정도로 안방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내 선수의 우승 비율이 66%나 된다. 상위권 3인 역시 저마다 각별한 사연을 갖고 있다.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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