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경기연속 대포… SSG ‘0.0002차 5위’로
‘400홈런의 사나이’ SSG 최정(사진)의 방망이가 시즌 막판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정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0-0 동점이던 1회말 2사 2루에서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슬라이더(시속 126km)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SSG는 2회에 3점, 3회에 1점을 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끝에 7-1로 승리했다. SSG는 7번째로 팀 통산 1500승을 달성했다. 63승 13무 62패(승률 0.504)가 된 SSG는 이날 LG와 5-5로 비긴 키움(66승 7무 65패·승률 0.5038)을 승률에서 앞서며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19일 광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운 최정은 하루 전인 20일 NC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도 홈런을 쳤고, 이날도 1회 홈런을 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22번째 연타석 홈런. 시즌 홈런을 34개로 늘린 최정은 2위 나성범(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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