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브로, 뭐가 문제야” 주말밤 홍대앞 노마스크 술판 외국인들
“헤이 브로(Bro), 금요일 밤이잖아요. 마스크만 없으면 더 즐길 수 있다고요.” 15일 밤 12시 무렵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한 골목. 소주를 병째로 마시던 미국인 A 씨(23)는 동아일보 취재진이 “방역수칙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냐”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 A 씨는 일행 5명과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A 씨 일행은 경찰차가 지나가면 2명씩 거리를 두고 섰다가 이내 다시 뭉치기를 반복했다. A 씨는 경찰차를 보며 “짜증난다. 왜 자꾸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는 바이러스를 퍼뜨릴 생각이 없다. 그냥 재미 좀 보고 싶을 뿐”이라고 툴툴댔다. ○ 외국인, 한국 방역수칙은 ‘딴 나라 사정’ 주말 밤 홍대 골목에 몰려든 외국인들의 방역수칙 위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경찰청은 홍대 일대 외국인 밀집 지역을 특별방역 치안 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15일 동아일보가 둘러본 단속 현장은 이같이 ‘통제 불능’에 가까웠다. 이날by “헤이 브로, 뭐가 문제야” 주말밤 홍대앞 노마스크 술판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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