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피겨 그랑프리 동메달… “올림픽선 더 높은 시상대”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7·수리고)이 2년 만에 그랑프리 대회 시상대(포디움)에 다시 올랐다. 개최 101일을 남겨둔 내년 베이징 겨울올림픽(2월 4∼20일)을 향한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한 성적표였다. 유영은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9점, 예술점수(PCS) 69.15점을 합쳐 총점 146.24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73점을 받아 5위에 머문 유영은 합계 216.97점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9∼2020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217.49점)에 오른 유영은 약 2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섰다. 프리스케이팅 연기 뒤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쥔 유영은 “트리플악셀과 다른 3회전 점프에서 회전 수가 모자란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큰 실수를 하지 않아 만족한다”며 “쇼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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