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윤석열도 싫다”…유권자 등 돌리는 ‘비호감 대선’
차기 대선이 ‘비호감도 올림픽’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중도 확장성’이 여야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대선 본선을 앞두고 중도층과 무당층이 움직이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하는 이상징후까지 관측되면서 내년 대선에서 투표율 급락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유력 대권주자들은 공통적으로 ‘비호감도’ 고민에 빠져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권주자 개별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32%, 홍준표 31%, 윤석열 28%’ 순을 기록했다. 비호감도는 두 배 수준에 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비호감도가 60%로 호감도보다 28%포인트(p) 높았다. 국민의힘 홍준표·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는 비호감도가 각각 59%, 62%에 달했다. 윤 후보는 비호감도가 호감도를 두 배를 넘어선 수치다. 대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 여야 유력 대권주자들이 ‘비호감 후보’ 1·2위를 다투는 현상은 이례적이다. 특히 선거일이 가까울수록
by “이재명도, 윤석열도 싫다”…유권자 등 돌리는 ‘비호감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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