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다저스엔 테일러가 있다
만능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31·사진)가 홈런 3방으로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를 살렸다. 다저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스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11-2로 이겼다. 다저스의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일러가 3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이날 다저스는 오프너로 선발 등판한 조 켈리(33)가 1회초 애틀랜타 프레디 프리먼(32)에게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2회말 A J 폴록의 1점 홈런에 이어 테일러가 상대 선발 맥스 프리드(27)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결승홈런이 됐다. 테일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회말 중전 적시타로 4-2로 점수를 벌린 테일러는 5회말 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 7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1점 홈런을 추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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