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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년새 꼿꼿해진 아이언샷 자세

고진영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원동력으로 컴퓨터 아이언샷이 꼽힌다. 2, 3, 4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은 모두 100%였다. 지난해 스윙(왼쪽 사진)과 달리 상승세를 탄 올해 하반기(오른쪽 사진)에는 허리를 덜 숙이면서 편하고 자연스러운 팔로 스루를 하고 있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이시우 프로는 “임팩트 때 볼 콘택트에 집중하다 보니 상체가 앞으로 쏠려 정확성이 떨어졌다. 올여름 5주 교정을 통해 큰 근육 위주의 스윙으로 몸의 축을 유지하면서 일관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고덕호 프로는 “최근 어드레스 때 조금 높게 서 있고 다운스윙 때 상체가 흔들리는 것도 좋아졌다. 간결한 스윙으로 안정된 샷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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