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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취약‘ 2030 주택매수 33.1%…리스크 커진 주택시장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가 지난해부터 주택매수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축적 규모가 부족하고 소득이 적어 2030세대의 갭투자 비율이 높은 만큼 대출규제가 강화될수록 타격이 크다고 분석한다. 7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정부 규제 강화 이후 올해 7월까지 주택 매수 33.1%를 39세 이하가 차지했다. 반면 전체 아파트의 35.5%를 보유했던 60대 이상은 20.5%로 감소했다. 2030세대의 평균 주택매수가격은 7억원 수준이다. 이중 집값의 71%인 5억원을 대출했다면 통계청 기준 연봉 4000만원을 적용할 때 DSR(소득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은 67%로 추정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늘어난 2030세대의 내집마련 방법은 현금축적 규모가 작고 소득이 적어 제도권 대출보다는 갭투자를 이용해 주택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아파트매매에서 보증금 승계 비중이 65~70% 수준까지 높아진 것도 이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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