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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 포근한 ‘입동’…내일 비온뒤 ‘영하권 추위’·강원 산지 ‘대설특보’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인 7일에는 절기에 어울리지 않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다 이튿날 오후부터 기온이 급락하면서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 이번주 내내 춥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등 중북부지역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9도, 낮 최고기온이 21도로 평년(6.5도, 15.4도)보다 2~5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관측 이래 가장 포근한 입동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동 당일(11월7~8일) 역대 최고기온 1위는 2009년으로, 당시 서울의 최고기온은 20도를 기록했다. 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날 낮 기온은 11~20도로 아침 기온(9~17도)과 차이가 1~2도밖에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9일부터 13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2~10도)보다 2~3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금요일인 12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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