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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배드민턴 천재’ 안세영 “내달 세계선수권선 크게 한 수 배워야죠”

2주 연속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그의 목소리는 밝기만 했다. ‘한국 배드민턴 희망’ 안세영(19·삼성생명·사진)이다. 안세영은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경험하며 제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게 느껴진 대회였다”며 “승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게임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우승에 다가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는 1주일 만인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끝난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 8위였던 안세영은 세계 7위인 태국의 랏차녹 인따논을 2-0(21-17, 22-20)으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7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안세영은 결승전 2세트에서 20-13으로 리드를 하다가 20-20 동점을 허용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크게 앞서 쉽게 승리를 안는 듯했으나 듀스까지 허용하며 자칫 3세트로 경기가 이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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