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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일만의 ‘야구장 치맥’… 잠실구장 1만2422명 ‘직관’

737일 만에 야구장에 ‘치맥(치킨+맥주)’이 돌아왔다. 야구장에서 마지막으로 치맥을 먹을 수 있었던 건 2019년 10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KS) 4차전이었다. 치맥이 다시 돌아온 1일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공교롭게도 키움과 두산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넘어 펼쳐진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었다. 방역당국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지침에 따라 이날 처음 정원 100%를 개방한 서울 잠실구장에는 1만2422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번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치맥이나 분식 등 음식물 없는 관중석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야구장 내 취식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라 지난 시즌부터 전날까지 중단돼 왔다. 30년 두산 팬 이강재 씨(38)는 아내와 아들 셋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았다. 그가 앉은 테이블 위에도 치킨과 떡볶이가 가득했다. 이 씨는 “코로나19 이후 방역수칙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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