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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김유영]패닉바잉 돌이켜보면 주택정책 해법 보인다

최근 집값 상승이 주춤해지고 아파트 거래가 뜸해졌지만 젊은층 매수 비중은 여전히 높다. 주택 구매 주력 계층이 중장년층에서 청년층으로 이례적으로 넘어왔다. 젊을 때 전세 살면서 월급을 모아 자녀가 크면 집을 사는 ‘K-내 집 마련’ 공식이 깨졌다. 과거에는 적정한 준비만 되면 언제든 집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집이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 무리해서 살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주택 공급이 급감한 데다 겹겹의 규제로 집값이 급등하자 젊은이들이 “가만히 있다가 영영 집을 못 산다”는 불안감에 주택을 매수한 게 ‘패닉바잉’으로 불리게 됐다. 그 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최근 주택을 매입한 젊은층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이들의 생각을 날것으로 접할 수 있었다. 이번에 집 산 젊은이들은 내 집 마련 막차에 올라탔다며 안도했다. 집값이 워낙 높아진 데다 대출 규제가 강해지며 집 사는 길이 막혔다는 이유다. 이들은 자신이 산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는 걸 보면서 집 사길 잘했다고 여겼고 주거
by [광화문에서/김유영]패닉바잉 돌이켜보면 주택정책 해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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