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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경찰, 성비보다 제압능력 봐야”… 장혜영 “젠더갈등 조장 버릇”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공정한 경찰공무원의 선발에 대해서 조금 더 치열하게 논쟁할 필요가 있다”며 현행 경찰 체력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여성 경찰관의 부실 대응 논란이 확산되자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온 ‘반(反)페미니즘 전선’을 다시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남성, 여성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능력을 갖춘 경찰공무원의 임용을 기대하고 있다”며 “경찰공무원의 직무 수행에서 국민들은 최소한의 제압 능력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 임용 체력시험에 대해 “성비를 맞추겠다는 정치적 목적 등을 기반으로 자격 조건을 둘 게 아니라 철저하게 국민 생명, 재산을 지킬 최소한의 치안업무 수행능력을 확인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21일에도 “선거 때가 되니까 또 슬슬 이런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by 이준석 “경찰, 성비보다 제압능력 봐야”… 장혜영 “젠더갈등 조장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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