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요소수 못구해… 민간 구급차 스톱, 레미콘업체 “한달내 문 닫을판”

“어제 결국 구급차 한 대를 멈춰 세웠습니다. 요소수를 구하기도 어렵고, 한 통에 8000원 하던 요소수가 10만 원으로 너무 비싸져서 어쩔 수가 없네요.” 경기 남부에서 사설 구급차 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씨(56)는 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구급차 8대 중 1대를 7일부터 운영 중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대당 4명씩 투입되는 의료진과 구조사의 인건비에다 크게 오른 요소수 가격까지 더하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현재로선 운행 재개 시점도 알 수 없다”고 했다.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인해 각종 경유 차량의 운행이 어려워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불안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구급차나 레미콘 등 시민 건강 및 산업 현장에 필수적인 차량의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사설 구급차 운영 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치료센터 이송 등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요소수 부족 사태가 터지자 막막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의 A업체
by 요소수 못구해… 민간 구급차 스톱, 레미콘업체 “한달내 문 닫을판”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