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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김현진]BTS-오징어게임이 일깨운 명품 ‘K콘텐츠’ 구축 전략

방탄소년단(BTS)에 뒤늦게 입덕해 해외 유튜버들이 BTS의 음악과 춤 등에 대해 논하는 리액션 영상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음악 중심이었던 이들의 콘텐츠에 최근 몇 달간 변화가 생겼다. 이들 중 상당수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한국어 학습, 한국 여행 계획으로까지 확대되는 이들의 호기심은 K콘텐츠(한국의 문화 콘텐츠)의 한 분야에서 시작된 관심이 국가 브랜드에 대한 호감으로까지 연결됨을 입증한다. BTS가 최근 1년여 기간 동안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무려 6곡으로 1위를 차지하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미나리’ 등 영화는 물론이고 웹툰, 게임까지 선전하면서 K콘텐츠는 명실상부한 올해의 글로벌 히트 상품이 됐다. 뉴욕타임스가 최근 한국을 ‘문화계 거물’로 지칭했을 정도다. 1등이 탄생하는 분야에선 관련 경제 생태계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국내외 미디어와 연구소들이 ‘BTS가 한국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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