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해진 KT… 허훈 복귀 후 3연승으로 단독선두 탈환
프로농구 KT가 한 달 만에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KT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방문경기에서 67-58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선두(11승 5패)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이후 31일 만의 정상 복귀다. 10일 DB에 53-67로 지며 3위로 내려앉았던 KT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뛰지 못하던 에이스 허훈(가드)이 14일 복귀한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T의 공격은 두 베테랑 포워드가 이끌었다. 김영환이 양 팀 국내 선수 최다인 14득점과 함께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위기에서는 김동욱(13득점 3리바운드)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는 9점 차(42-33)로 시작한 3쿼터에서 4점 차(54-50)까지 쫓기게 되자, 38초 사이에 3점슛 2개를 내리꽂으며 10점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허훈과 양홍석의 활약도 컸다. 각각 12득점, 10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는 가운데 수비 집중력도 빼어났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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