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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값 상승에 라면 10%·국수 20% 올라…외식비도↑

수입곡물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라면과 국수, 빵 등의 가공식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1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3(2015년=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5% 올랐다. 2014년 9월 3.6% 오른 뒤로 7년2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품목별로는 국수 가격이 1년 전보다 20.7% 올라 상승률이 20%를 돌파했다. 2009년 2월(40.3%)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올해 1월(5.4%)부터 7월(7.2%)까지 한자릿수 상승률을 보여온 국수는 8월(10.7%)부터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다 9월 19.2%, 10월 19.4%에서 11월 20%대로 올라섰다. 수입 소맥분, 팜유를 원료로 하는 라면 가격도 1년 전보다 9.6% 상승했다. 비스킷(+10.0%)과 빵(+6.1%), 스낵과자(+1.5%) 등도 밀가루값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수입 곡물 가격 역시 인상될 전망이라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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