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희망’ 19세 안세영, 어느새 거물로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안세영(19·삼성생명)이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왕중왕’에 등극했다. 세계 랭킹 6위 안세영은 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올림픽에서 두 차례 메달을 딴 인도 배드민턴 영웅 푸살라 신두(26·세계 7위)를 39분 만에 2-0(21-16, 21-12)으로 눌렀다. 이 대회는 1년 동안 BWF가 주최한 월드투어(올림픽, 세계선수권 제외)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합산 포인트 랭킹으로 매겨 종목별 세계 8위 이내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10대 안세영은 출전만으로도 영광이었을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하며 차세대 에이스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와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딴 상승세를 지킨 안세영은 3개 대회 우승 상금으로 총 22만1500 달러(약 2억6000만 원)를 받았다. 12일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안세영은 “마음을 비우고 욕심내지 않았던
by
b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