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머크 ‘코로나 치료 알약’ 사용 승인… 화이자 이어 2번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전날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승인한 바 있어 미국은 이제 사용 가능한 두 종류의 알약 치료제를 갖게 됐다. 머크의 몰누피라비르는 환자의 입원·사망 위험을 30%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초기 실험에서는 50%까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최종 임상에서는 효과가 더 떨어졌다. 애초 발표보다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데다 부작용의 우려까지 커서 몰누피라비르보다는 입원·사망 확률을 약 90%까지 낮춰주는 팍스로비드가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프랑스는 몰누피라비르 5만 회분의 사전 주문을 취소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아도 10주 뒤부터는 예방 효과가 급속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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