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보다 성장한 김민선이 대견한 이상화 “충분히 잘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빙속 여제’ 이상화(33) KBS 해설위원이 4년 전보다 성장한 김민선(23·의정부시청)을 대견스럽게 생각했다. 이상화는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7위에 오른 김민선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민선이가 4년 전 평창 대회보다 스타트가 빨라졌고 코너링도 좋아졌다. 아웃코스를 배정 받아 내심 메달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7위라는 결과가) 아쉽기만 하다. 민선이는 후회 없이 경기를 했다고 말하지만, 앞 조에서 뛰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뒤로 갈수록 부담이 커 강심장이 아니며 버티기가 쉽지 않다. 같이 뛴 선수(일본의 아리사 고)가 좀 더 빨랐다면 좋은 기록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선은 이날 10조에서 뛰며 37초60의 기록을 작성했다. 같이 레이스를 펼친 아리사는 37초983으로 15위에 머물렀다. 1위 에린 잭슨(미국·37초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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