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따도 ‘약물’ 꼬리표 붙을 발리예바… 불신 치명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피겨 외계인’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사진)의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인전 출전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러시아 여자 피겨 선수와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불신 확산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3일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검사기구(ITA)의 제소와 관련해 이날 화상청문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문회 결과는 14일 오후 당사자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발리예바의 15일 피겨 여자 쇼트프로그램과 17일 프리스케이팅 출전 여부만 결정한다. 만 15세 미성년자인 발리예바는 코치진을 통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다. 발리예바는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48·러시아) 사단의 선수다. 투트베리제 코치는 발리예바를 비롯해 안나 셰르바코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이상 18) 등 3명의 선수와 함께 이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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