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쇼트트랙은 ‘VAR 놀음’
쇼트트랙 경기 비디오 판독(VAR)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깜깜이’ 승부로 만들고 있다. 쇼트트랙은 5일 경기의 21.7%(23경기 중 5경기), 7일 경기의 절반(16경기 중 8경기)이 비디오 판독으로 최종 결과가 바뀌었다. 지금까지 나온 금메달 3개(혼성계주, 여자 500m, 남자 1000m) 중 비디오 판독 없이 결과가 나온 건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우승한 여자 500m뿐이었다. 혼란이 이어지자 미국 CBS스포츠 축구전문기자 마이크 굿맨은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쇼트트랙은 비디오 판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라고 비꼬았다. 쇼트트랙에서 비디오 판독이 시작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로 당시에는 항의가 있을 때만 판독이 이루어졌다. 이후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공식 도입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혼성계주 결선에서 비디오 판독 뒤 미국과 중국의 희비가 뒤바뀌게 된 것을 사례로 들며 “공식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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