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김광현, 몸만 풀었는데… 13이닝째 무실점

김광현(34·SSG)이 KBO리그 통산 300번째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안방경기에서 김광현의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개막 후 최다 타이인 10연승을 질주하던 SSG는 오심 논란 끝에 전날 LG에 패하며 연승이 중단됐다. 하지만 이날 에이스가 완승을 이끌며 단독 선두(11승 1패)를 질주했다. 공동 2위 LG, 키움(이상 8승 4패)과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 동안 활약하며 지난달 초까지 미국에서 새 팀을 찾다가 복귀를 결정한 김광현은 개막 일주일 뒤인 9일 첫선을 보였다.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80구 이내’를 목표로 등판한 첫 경기에서 공 74개만 던져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90구 이내’가 목표였던 두 번째 등판에서 89개만 던지며 7이닝을 소화했다. 상대 방망이를 이끌어내며 맞춰 잡는 효율적인 투구였다. 타선도 1회에만 4점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