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나겔스만 감독 ‘기사회생’
‘분데스리가의 거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축구 5대 빅리그를 통틀어 처음으로 10연패(連覇)를 달성했다. 선수 시절 부상으로 분데스리가에서는 뛰어보지도 못하고 21세에 은퇴한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35)은 지도자로 리그 정상을 경험했다. 뮌헨은 24일 도르트문트와의 안방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5(24승 3무 4패)가 된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승점 63)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12∼2013시즌부터 10년 연속이자 분데스리가(전신 독일챔피언십 포함) 통산 32번째 우승이다. 뮌헨은 2015∼2016시즌에 분데스리가 최초의 4연패를 이룬 뒤 이후 연속 우승 기록을 계속 늘려가는 중이다. 뮌헨 유스팀 출신으로 2008년 프로 데뷔 이후 뮌헨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 맨’ 토마스 뮐러(33)는 분데스리가 최초로 11번 우승한 선수가 됐다. 도르트문트를 8년간 지휘하며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던 위르겐 클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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