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9경기 17타점 맹타에… SSG, 개막 9연승 행진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앞세워 ‘무적(無敵)’의 팀이 된 프로야구 SSG가 개막 후 연승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SS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개막 후 9연승을 달린 SSG는 2003년 삼성이 작성한 이 부문 역대 최다인 10연승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날 경기는 ‘마운드 파워’를 무기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전날까지 SSG는 8승 무패, LG는 7승 1패로 두 팀은 한 경기 차의 1, 2위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는 리그 최강의 선발진(평균자책점 0.92) 위용을, LG는 최강의 구원진(평균자책점 0.26) 전력을 보였다. 1회 한 점씩을 주고받은 양 팀의 승부는 4회 홈런으로 갈렸다. SSG는 4회초 1사에서 한유섬이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2사 1루에서 외국인 타자 크론이 LG 선발 임찬규의 시속 125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잠실구장 왼쪽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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