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이긴 에릭센, 다시 ‘손흥민 단짝’ 되나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재활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퍼드·사진)이 다시 한 번 손흥민(30·토트넘)의 단짝이 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 무대로 떠났다가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 에릭센은 3일 EPL 첼시전에서 후반 9분 팀이 2-1로 앞서는 역전골을 넣으며 브렌트퍼드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선수 생명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여겨지던 에릭센의 활약이 이어지자 그의 옛 소속팀이던 토트넘과 플레이메이커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5일 전했다. 2013년 토트넘에 입단한 에릭센은 2019년 말까지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 당시 델리 알리(현 에버턴)-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공격 조합은 ‘데스크(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의 2016∼2017시즌 EPL 준우승,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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