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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오늘 이기면 40년 프로야구 역사 새로 쓴다

SSG가 시즌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면서 역대 이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서 개막전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삼성이 세운 10연승이다. SS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4-2로 이기면서 2일 열린 올 시즌 개막 경기부터 10경기를 내리 이겼다.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무기로 올 시즌 들어 ‘무적(無敵)’ 행진을 이어온 SSG는 이날 선발 투수 오원석이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6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 팀의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한 이태양은 2와 3분의 1이닝을 실점 없이 넘기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SSG 마무리 투수 김택형은 9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LG 간판타자 김현수에 이어 문보경까지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6세이브째를 챙겼다. 이날 삼성은 안방인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2-1로 대승을 거두고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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