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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2벌타로 여유있게 우승한 김비오

김비오(32·호반건설·사진)가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급 대회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김비오는 8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2위 조민규(34)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 2012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1회 대회 이후 10년 만의 매경오픈 우승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지난해 11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6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었다. 통산 7승째. 3라운드를 4타 차 단독 선두로 마친 김비오는 이날 초반 조민규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4, 6, 7번홀에서 버디를 따내며 한때 공동선두에 올랐던 조민규는 9번홀(파5)에서 발목이 잡혔다. 남서울CC는 한 홀에 그린이 2개씩 있는 투 그린이다. 조민규의 두 번째 샷이 사용하지 않는 그린 근처 프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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