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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올 3관왕 가자” 농협은행 “3년 칼 갈았다”

“제100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권화선 전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정구)연맹 회장(76)이 6일 오후 6시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이렇게 외치자 축포가 터졌다. 1923년 전조선여자정구대회로 시작한 이 대회의 새로운 100년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구미대 ‘천무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오른 상태에서 축포가 터지자 코트를 채운 500여 명이 환호로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남아있는 탓에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코트 지붕이 떠나갈 듯 큰소리가 나왔다. 미처 코트에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경기장 바깥에 마련한 전시 공간을 찾아 동아일보기 100년 관련 사진과 영상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협회에서 특별 초청한 태국 대표팀을 비롯해 총 122개 팀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동아일보기는 한국 정구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인 데다 올해는 상징성도 큰 만큼 우승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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