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에 1조원 꺼내 든 LIV… 내일 새로운 ‘돈잔치’ 골프 연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웬트워스 센추리온 골프클럽에서 시리즈 첫 대회가 열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안투어)가 사실상 양분해 온 세계 남자골프 판도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 사흘 전인 6일(현지 시간)에는 전체 참가자 명단이 공개됐다. 전체 참가자 48명 중 먼저 공개된 42명을 제외하고 필 미컬슨(52·미국), 트래비스 스미스(28·호주) 등 나머지 6명이 밝혀졌다. 미컬슨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몇 달 전 나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한다”면서 “PGA투어가 내게 준 많은 것에 감사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갖게 돼 흥분된다”며 사실상 LIV 출전을 공식화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LIV골프인베스트먼트의 그레그 노먼 대표는 “필 미컬슨은 이 세대의 가장 위대한 골퍼 중 한 명이다. 그를 보유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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