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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8회 결승 솔로포… 전날 졌던 KT에 복수

에이스 김광현(34)의 등판은 SSG에 ‘패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와 같다. 선두 SSG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의 안방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틀 연속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SSG는 전날 당한 1-2 패배를 그대로 갚아줬다. 이날 SSG에서는 좌완 김광현이, KT에서는 우완 소형준(21)이 선발 등판해 신구 에이스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6승을 거두고 있어 누가 승리투수가 되든 하루 전 시즌 7승째를 기록한 안우진(23·키움)과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두 선발은 나란히 호투했지만 둘 다 웃지 못했다. 김광현이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소형준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채 1-1로 맞선 상황에서 각각 강판됐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SSG 최정(사진)은 KT 김민수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최정의 개인 통산 410번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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