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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즌 첫 5위… ‘디펜딩 챔프’ 위용 살아난다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가 선두 SSG에 역전승을 거두고 ‘가을 야구’를 향해 성큼 전진했다. KT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SSG를 5-4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29승 2무 31패(승률 0.483)를 기록한 KT는 전날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KT는 이번 시즌 개막 다음 날이던 4월 3일 7위로 밀려난 뒤 한 번도 5위 안에 진입하지 못하던 상태였다.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KT가 3-4로 뒤지던 7회말 1사 2, 3루에서 KT 9번 타자 심우준이 우익수 쪽으로 뜬공을 쳤다. SSG 우익수 한유섬이 이 공을 잡아 홈을 향해 던졌지만 포수 김민식이 뒤로 빠뜨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황재균에 이어 2루 주자 알포드까지 홈을 밟으면서 KT가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KT는 김민수와 김재윤 등 필승조를 투입해 경기를 지켜냈다. 7회 2아웃에 마운드에 올라 한유섬 한 타자를 상대한 이채호는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행운의 첫 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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