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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LIV 정면충돌… 벌써 숨막히는 US오픈

남자 골프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소속 선수들이 정면 승부를 벌인다. 무대는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더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이다. PGA는 9일 LIV 개막전 시작에 맞춰 필 미컬슨(52·미국) 등 LIV 출전 선수 17명은 앞으로 투어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US오픈은 예외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제 와서 기준을 바꾸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기존 자격 보유 선수들의 출전을 막지 않았다. 이에 미컬슨, 더스틴 존슨(38·미국) 등 LIV 1차 대회 출전 선수 중 12명이 US오픈 무대를 밟는다. 이번 달 30일 시작하는 LIV 2차 대회부터 출전하는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패트릭 리드(32·미국)도 US오픈에 나선다. LIV 옹호 발언을 했다가 PGA투어 참가 선수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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