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우석 “하루만 빨리 태어났더라면…”
‘고우도리’ 고우석(24·LG·사진)이 딱 하루 차이로 KBO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놓쳤다. 고우석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LG가 키움에 4-1로 앞서가던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결국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고우석은 그러면서 만 23세 10개월 11일에 개인 통산 10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애니콜’ 임창용(46·당시 삼성)이 2000년 4월 14일 대구에서 남긴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만 23세 10개월 10일)보다 하루 늦은 기록이다. 고우석은 이 시즌 18번째 세이브로 구원 부문 단독 선두로도 뛰어올랐다. ‘호랑이 대장’ 양현종(34·KIA)과 ‘사자 왕자’ 원태인(22·삼성)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 광주 경기에서는 KIA가 삼성에 5-3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1회초 피렐라(33)에게 3점 홈런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 없이 6이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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